창덕궁 달빛기행, 청사초롱 들고 달빛 산책…예매 10일부터

창덕궁 달빛기행, 청사초롱 들고 달빛 산책…예매 10일부터

창덕궁.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4~6월과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로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예매는 오는 10일부터다.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달빛기행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깜깜한 궁궐을 지나며 본 건물인 인정전과 연못인 부용지의 야경을 보게 된다. 또 조선 고종 때에 연회가 열렸던 연경당에서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떡과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7회(내국인 27회, 외국인 10회)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4~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눠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진행되며, 4·9·10월의 내국인 행사는 1일 2회(2부제) 운영된다.한국문화재재단은 10일 오후 2시부터 2015년 상반기인 4~6월 내국인 12회, 외국인 6회분의 창덕궁 달빛기행 참가권 예매를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예매는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매회 10장의 관람권은 전화예매를 받는다. 8~10월 하반기 달빛기행 예매는 8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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