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마이크론은 KT와 기가 비콘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사업을 위한 기가 비콘 플랫폼 및 비콘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비콘 디바이스 '하나비(//www.hanabee.io)' 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KT와 하나마이크론이 함께 구축하는 기가 비콘 IoT 인프라는 KT의 O2O(Online To Offline)커머스 플랫폼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의 마케팅분야에 활용되어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이벤트 쿠폰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구축된 인프라는 비콘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과 자영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에 함께 도입될 ‘네트워크 비콘’의 경우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여, 기존의 비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원격으로 제어 및 관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KT가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통신사업의 핵심 부분인 기가 비콘 IoT 인프라 플랫폼과 기가 비콘 디바이스를 하나마이크론이 모두 공급하게 됐다"며 "향후 KT 기가 비콘 IoT 인프라 사업에서 당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전국 확대 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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