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이와 함께 이화의료원도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진료를 시작하게 되고 세계적 식물원과 LG문화센터, 청정호수 등 갖춘 3지구 중앙공원 역시 올해 공사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노 구청장은 “마곡 산업단지가 모두 완공되면 연간 20만명의 고용유발효과와 5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되는 첨단 R&D단지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서울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노 구청장이 민선5기 강서구청장 취임 이후 아주 중요한 현안으로 매달리고 있다.그는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구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30만 주민 서명운동을 비롯 인접 양천구, 부천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한 공동용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주민 서명운동에 34만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용역결과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는 현실적인 높이로 119m가 제시됐다”며 “이는 현행보다 2배 이상 완화되는 수준으로 구는 용역결과와 서명부를 첨부해 지난해 청와대와 국회, 국토건설부에 청원을 해놓은 상태로 국회서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국토부가 ICAO 규정을 근거로 번번이 거절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에 따라 오는 5월28일 ICAO 관계자와 국토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ICAO 고위 관계자가 ‘고도제한은 각 나라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 구청장은 “앞으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 뜻있는 지역 인사와 힘을 합해 기필코 공항 고도제한이 완화되도록 노력, 주민의 재산 가치를 침해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임기내 반드시 완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다짐했다.또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사업이 지난해 서부지역 광역철도 사업으로 변경돼 서울시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하고 부천시 양천구 등과 공조해 올해 실시하는 국토교통부 제 3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돼 광역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