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영원무역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288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235억원을 올렸다. 시장 예상을 43% 상회한 영업이익을 올린 것.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회복과 증설 효과에 힘입어 달러 기준 약 18% 성장을 달성했고 방글라데시 인건비 급등과 2~3분기 성수기 원화 강세, 증설 직후 생산성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015년 매출액은 1조8700억원으로 전년 보다 50% 오를 것이고 영업이익은 243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6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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