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덩크슛을 쏜다! 2015 SK미소금융DAY 열려

2월27일, 미소금융 수혜자들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의 날'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이 올 시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미소금융 수혜자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즐기고 미소금융의 의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달 27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스포츠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또 농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미소금융을 적극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제난이 극심한 요즘 서민금융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정부차원의 자금을 직접 알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인생재기에 성공한 자영업자로 그의 희망스토리를 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던 지난 2013년, 미소금융 제도를 접했다. SK미소금융 송파지점을 찾은 박씨에게 송파지점 이동수 전문위원은 맞춤형 채무상담과 재무설계를 진행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박씨는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1000만원은 막혀있던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대출받은 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새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을 새 단장 했다. SK미소금융의 도움으로 그 해 사업이 물꼬를 트면서 매출액이 100% 급신장했다. 박씨는 “미소금융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시절, 참 좋은 제도인 미소금융을 만나 나와 우리가족의 삶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도움의 손길로 다시 살아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지난해 5월 박씨는 다시 한 번 당당하게 미소금융의 도움을 받았다. 안정권에 자리잡은 사업을 조금 더 확장시켜야 할 때였고 삶의 용기도 생겼다. 추가로 대출받은 1000만원으로 그는 현재까지 탄탄히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박씨는 더 많은 서민들이 자신과 같이 미소금융 혜택을 받아 희망을 되찾기 원한다며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가족과 함께 농구경기 관람 초청을 받은 한 수혜자는 “저금리로 대출해 준 것도 고마운데 가족들을 농구경기장으로 초청해줘 기쁘다”며 행사참가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의 뜻을 전했다.”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돼 국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미소금융DAY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SK나이츠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며 미소금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올해 2월 현재 1만1300여건 1230억원이다. 미소금융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점(1600-757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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