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이사회서 고석만 총감독 선임 등 준비상황 점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오는 2016년 5월 5일부터 나주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감독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박람회 준비 전략기획단 운영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를 위한 총감독 선임, 임원 변경, 직제 개정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람회 총감독으로 고석만 전 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고석만 총감독은 탁월한 전시 연출 능력과 대중성을 발휘해 여수세계박람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폐막식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력이 있어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타 박람회와 차별화해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세계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이사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남에서 내년까지 4개의 국제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경험이 없고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박람회 준비를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2016년 5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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