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간통죄에 대한 호감도 조사 (기간 1월1일~2월26일, 자료=펄스K)
눈길을 끄는 것은 SNS에서 간통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호감도를 판별할 수 있는 간통죄에 대한 2482건의 SNS 게재 글을 분석해보니 부정적인 내용이 64.18%였고 긍정은 25.95%에 그쳤다. 중립은 9.87%였다. 같이 언급되는 단어들 중에서는 '문제다', '부적절' 등이 가장 많았다. 또한 판결이 내려진 26일에도 57.6%가 부정적인 내용의 언급을 했다.트위터에 올라온 내용들을 보면 '간통죄 폐지로 사랑과 전쟁 제작 최대 위기', '형사, 민사로 두 번 엿 먹여야 하는데 민사로만 하는 것은 속이 안 찬다', '왜 간통죄 폐지를 불륜 정당화로 인식할까' 등의 글이 눈길을 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