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 2년 연속 ‘중소기업 진흥’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진공은 종합평가를 비롯해 혁신능력, 경영진의 경영능력, 사회공헌 등 12개 세부평가항목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고객만족도 제고와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진공 측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춘 정책금융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청년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청년전용창업자금 운영을 통해 창업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재도전 지원프로그램을 확충해 선순환 기업생태계 조성도 기여했다. 또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출범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했다. 본사 지방이전에 따라 지역친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협력’, ‘열정’, ‘신뢰’를 중시하는 중진공인상(像)을 정립했다. 상하급 내부직원간의 소통활성화를 위해 ‘공감보드’를 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기관경영과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 중소기업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한편, 우리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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