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자에 물려 사망한 사육사 유족 찾아 위로…순직처리 될까?[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자에 물려 숨진 사육사 김모(52)씨의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29분께 고인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을 찾아 유가족에게 "황망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또한 예우에 맞게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사고 조사 후 어린이대공원 및 서울시설공단과 협의를 거쳐 김씨의 산재 처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그러나 김씨는 서울시설공단 직원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순직처리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어린이대공원에서 사육사가 맹수에 물려 숨진 사고는 처음이다. 앞서 2013년 11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우리를 탈출하려던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진 후 보름 만에 숨을 거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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