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그린핑거',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제품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자사의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 주력 제품들이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한 제품은 아기용 '촉촉한 자연보습'과 어린이 전용 '마이키즈' 제품이다. 두 제품은 사용자인 아기와 어린이의 시각에서 제품을 디자인해 사용편의를 높인 점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글자를 모르는 경우에도 직관적으로 제품 별 용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나뭇잎을 의인화하거나 사용 모습을 담은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아이가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도록 용기 후면을 아치형으로 디자인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최근 그린핑거 보습 제품들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면세점에 입점해 요우커(중국 관광객)를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에서 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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