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단체 간담회…소통농정 나서

"11일 ‘숲 속의 전남’·‘농업인의 날’기념행사 등 농정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업인단체 임원들과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당면 농정 현안을 설명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 농정에 반영키로 하고 지난해 10월에 이어 11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번째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27일 취임한 김승식(55?영암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지난 10일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임원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김재욱(58?담양군) 의장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연합회, 여성농민회, 새농민회, 전남농업연대 회장·부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립한 고소득 생명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응계획, 장기·저리 농업정책자금 운영, 맥류 봄 파종 확대, 구제역?AI 방역대책, 민선6기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산불 방지 등 당면 농업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농업인의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그동안 농업박람회와 함께 개최해온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올해부터 기념일인 11월 11일에 맞춰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방안도 협의했다.박균조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쌀 시장 개방과 한?중 FTA 비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등 농업시장 개방의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단체와 함께 지혜를 모아 농업의 활로를 찾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와는 별도로 친환경농업, 가공·유통, 축산, 산림 등 분야별 농업인 단체들과도 순차적(분기별)으로 대화를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 농업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갈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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