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등 종합대책 마련

안전사고 예방, 교통대책, 주민생활 불편 해소, 보건대책 등 7개 분야 종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둔 7개 분야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01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은 ▲ 안전사고 예방 ▲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 교통대책 추진 ▲ 주민생활 불편해소 ▲ 보건대책 추진 ▲ 물가관리 강화 ▲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먼저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생활폐기물과 교통, 전기, 가스 등 생활민원 사항에 적극 대응해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물, 공사장 등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연휴기간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 등 재해ㆍ재난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조기 수습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성금(품) 모집을 활성화,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위문금 지원 및 어르신 위문품 지원,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등 소외 이웃 지원에도 나선다.아울러 명절 주요 성수품 등 가격 급등을 대비해 물가관리대책 추진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등을 위한 단속 및 지도에 나서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남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한 이벤트 행사 지원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연휴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병원급 의원을 대상으로 연휴 간 자체 의료계획을 수립토록 해 ,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연휴기간 배출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에도 힘써 구민들의 쓰레기로 인한 불편 또한 최소화한다. 이밖에도 역귀성객을 위한 지역내 거주자 우선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297개소, 7862구획에 대한 무료개방과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일부터 21일 오전 2시까지 마을버스 51대를 연장 운영한다.특히 중랑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중랑천 철새보호구역 예찰 및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AI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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