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강한 노후 ‘해피실버 건강교실’운영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해피실버(Happy silver) 건강교실'을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지키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br />

"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지키미로 큰 호응"[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해피실버(Happy silver) 건강교실'을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지키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피실버 건강교실'은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위험 요인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와주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이다.건강교실은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관내 경로당 60개소를 순회하며 경로당별로 6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보건기관이 없어 불편해 하는 광영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년 4개소에서 올해 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영양교육, 간이치매검사, 구강진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보험공단, 생활체육회의 협조로 장수체조교실도 운영한다.또한,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교육과 퇴행성 관절염, 장애, 뇌졸중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에게 관절 운동과 테이핑, 저주파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지난달 29일 광영동 쉼터경로당에서 도시보건지소 공보의 권혁성(신경정신과 전문의)씨가 어르신들을 위하여 재미있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날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손 운동, 알아맞히기 게임, 어깨와 근육풀기 등 한손으로 세모를 다른 한손으로 네모를 그리며 잘못 그리는 친구들과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하하 호호 웃어 보이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었다.도시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취약한 어르신들이 '해피실버건강교실;을 통해 자가건강 관리능력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서 장기 요양상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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