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테크노콘퍼런스에서 석박사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그룹이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5일 LG그룹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재 확보 차원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했다.이날 참석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CEO들은 인재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구 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창출하려면 연구개발이 필수적이고,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연구개발 단지를 만들고 있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LG에 오시면 LG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독려했다. LG그룹은 2012년부터 테크노 컨퍼런스를 열고, 연구개발 인력들에게 LG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구 회장은 4년째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연구 인력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인재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