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자동차 산업이 철강산업을 먹여 살린다고 할 정도로 자동차 시장이 중요해졌다"며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덕분에 세계 어느 철강사와 비교해서 자동차 강판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고강도 강판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필요한 가공 기술들을 접목해 솔루션 마케팅을 구사하는 전략에서는 포스코가 세계 철강사를 압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드가 선보인 풀 알루미늄 픽업트럭 F150에 대해서 권 회장은 "포드도 F150의 일부 부품을 스틸로 돌아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 각 소재가 가진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차량에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과 철강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덧붙였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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