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동원, 대장암 치료하러 목사 부부 '소금물관장' 받아

최동원 /사진= YTN 방송캡쳐

'소금물관장', 고 최동원도 생전에 목사 부부 '소금물관장캠프' 찾았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금물관장'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야구선수 고 최동원도 과거 이 시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동원 씨는 대장암 투병 시절 소금물관장을 통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목사 부부의 캠프를 찾았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거의 다 치료를 받고 가서 완치 단계였는데 그 다음에 가서 죽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목사 부부의 불법 소금물관장 행위가 최동원씨 사망 원인에 영향을 준 바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최동원은 프로야구 통산 248경기 103승 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전설의 선수다.통산 완투승만 81차례. 한국시리즈 4승은 전인미답의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지난 2011년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소금물관장 불법 행위를 한 목사 부부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의료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 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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