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전날 미국증시 반등 등 대외 훈풍에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며 1950선 강세다.3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37포인트(0.38%) 오른 1958.39를 기록 중이다.미국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며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44.53달러로 마감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억원, 50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각각 4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2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9%), 의료정밀(-1.39%), 유통업(-0.2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4%), 현대차(1.80%), SK하이닉스(0.63%) 등이 상승세다. NAVER(-1.63%), POSCO(-5.12%), 삼성생명(-1.75%) 등은 하락세다.현재 코스피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4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42종목이 약세다. 65종목은 보합.코스닥은 전장 대비 0.88포인트(0.15%) 내린 592.24를 기록 중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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