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소대]친환경 인증, 화장품 연구 활발

복지부 장관상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 에센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업 이래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아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를 실현하기 위해 정진해 왔다.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개설하고 아시아의 자연원료를 집중 연구해 피부에 최적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했다. 한국 최초로 화장품을 수출한 곳도 아모레퍼시픽이다. 1990년대 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펼치며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리리코스 등은 최근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꼽힌다. 가격 문턱을 낮춘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역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에 한방 화장품 열풍을 불러일으킨 설화수는 한국의 정서를 대표하는 뷰티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삼, 소나무, 매화, 동백을 4대 원료로 삼고 2만 가지 한방 성분 중 3000가지를 추려낸 뒤 최종적으로 30가지를 엄선해 그 효능을 연구해 화장품에 적용시켰다. 좋은 원료를 찾아 최고의 성분으로 만드는 노력은 아름다움을 위한 설화수의 장인정신에서 출발한다. 제품에 사용되는 한방원료는 모두 최고 품질의 국내산을 기본으로 100% 친환경 인증을 지향한다. '마린 브랜드'의 새 지평을 연 리리코스 역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리리코스는 1994년 프랑스에서 런칭한 이래 2008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해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고성 해양심층수 연구를 통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2013년 전남 신안군과의 협약을 통한 해양자원 발굴 등 원료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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