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6월1일부터 9박 11일간 북미 2개국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업체 대상 2월2일부터 참가업체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북미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2월2일부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이번 북미 무역사절단은 통상관련 전문기관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조체제를 구축· 구성했다. 구 무역사절단은 6월1~11일 미국(뉴욕, LA), 캐나다(토론토) 등 북미 2개국을 9박11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대상은 지역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2월27일까지 모집한 후 시장성 평가를 거쳐 10개 내외 업체를 3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게 되면 ▲상담전 현지 시장동향 등 사전 브리핑 ▲수출상담 ▲방문상담회와 개별상담 ▲산업시찰, 시장조사와 현지 경제 관련 기관과 경제협력 논의를 하게 된다.
지난해 싱가포르 무역사절단 상담 장면
아울러 제품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과 상담주선, 상담장·차량 임차료, 통역비, 마케팅 지원 등 수출 상담과 관련된 제반경비를 구에서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 숙박비 등 개별경비는 참가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첨부, 구청 일자리경제과(☎2600-6276)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ihkim80@gangseo.seoul.kr) 또는 팩스(☎2620-0439)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소업체의 신흥시장 교두보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는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8회 51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160개 업체가 참여해 1억2900만 달러 계약과 3억1700만 달러 상담 실적을 낸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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