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진출 등 핀테크를 주력사업으로 내세운 키움증권이 급등세다. 전날 정부가 핀테크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오전 10시9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일보다 5100원(8.59%)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 중인 키움증권은 이날 장중 6만49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IT기반의 모회사(다우기술)와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 지위, 60만명 고객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핀테크 관련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기존 은행권의 인터넷(다이렉트) 뱅킹 여수신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아 얼마나 차별적인 서비스의 제공 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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