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절나눔방 등 친절행정 종합계획 발표 화제

동대문구,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등 총 21개 사업 추진 내용 2015년 친절행정 종합 운영 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친절은 이제 단순히 인사하고 미소짓는 외향적인 서비스 차원보다는 가족처럼 고객의 마음까지 읽어 헤아릴 줄 아는‘소통하고 공감하는 배려’가 진정한 의미의 친절입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선 6기 원년을 맞아 ‘꿈을 여는 서울의 門 동대문구’를 구정목표이자 슬로건으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친절과 소통, 열린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2015년 친절행정 종합 운영 계획’을 내놨다.이번에 추진되는 사업들을 보면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 ▲친절 나눔방 ▲소통&공감 데이 ▲동주민센터 친절글판 ▲친절 아이디어 공모전 ▲친절 발표회 개최 ▲민원응대 매뉴얼 제작 등 7개의 신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는 방문고객을 ‘내 가족처럼’ 친절히 응대하고 신속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처음 맞이하는 직원이 매뉴얼에 따라 직접 안내하고 다른 부서 소관업무로 방문한 경우에도 해당부서와 담당자를 직접 확인한 후 ‘방문민원처리 안내장’을 작성해 끝까지 책임지고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친절 나눔방’은 직원들이 내부전산망을 통해 자유롭게 친절에 관한 좋은 글과 다양한 친절 아이디어를 공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친절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한 것이다.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응대

또 구는 복잡 다양한 행정업무와 민원업무에 힘들어하는 팀 직원들 간 매월 1회 대화의 시간을 갖는 ‘소통&공감 데이’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계기로 경직된 조직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절마인드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주민센터 친절글판’은 구민과 직원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에 친절 문구를 게재함으로써 친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월 중 설치해 분기별로 운영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고질·악성 민원으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소감(소통과 감성) 교육 ▲휴(休) 프로그램 교육 ▲전 직원 친절마인드 및 역량강화 교육 ▲월요일 ‘스마일 아침시간’ ▲친절직원 및 친절부서 선정·포상 등을 통해 직원이 먼저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구정 철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2014년 동대문구는 친절 1등 구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 및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인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최우수구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친절 동대문구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서도 모든 구민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친절을 생활화, 소통을 통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정을 운영해 친절로 꿈을 여는 동대문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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