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재정적자 4680억弗로 감소 전망'-CBO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의회예산국(CBO)이 올해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 규모를 지난해 보다 감소한 4680억달러(약 506조원)로 전망했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의 연간 재정적자로는 가장 적은 액수다. CBO는 "경제회복과 함께 정부 지출이 감소하면서 재정적자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재정적자 규모가 2016년까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2017년부터는 금리 상승과 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정부 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재정적자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CBO는 지난해 2.8%였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2017년까지 2.5~2.6% 수준에 머무르다가 2019년 3%, 2025년 4% 선을 각각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CBO는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2.9%로, 2017년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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