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이번 축제기간 중 강동아트센터에서는 핀란드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고전음악의 재현과 희귀성 있는 곡을 발견하는데 능한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로 여겨지는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수여한 ‘랄프 고토니’가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맡고 있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주단체 중 하나다.'타피올라 신포니에타' 공연을 감상하려는 관객은 꼭 놓치지 않아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연주되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7번이다.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지난 9년간 연구로 이 곡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준비했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7번 이외도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핀란드 교향악단답게 핀란드의 명 작곡가인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 그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슬픈 왈츠’도 준비했다. 더불어 국내 유명 첼리스트인 백나영과 바이올리니스트인 백주영 자매가 랄프 고토니와 함께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을 연주로 무대가 보다 풍성하게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으로 강동구민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 약 95분간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440-05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