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영TV홈쇼핑 승인 대상 법인 선정[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1일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 법인으로 공영홈쇼핑(가칭)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공영홈쇼핑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출자했다.미래부는 지난 12월9일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 신청 공고를 했으며, 공영홈쇼핑 1개 법인으로부터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심사 결과 공영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18.79점을 획득하고 주요심사항목(과락적용항목)에서 승인최저점수 이상을 획득, 승인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총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 획득 및 주요 심사항목에 대해 배점의 60% 이상 획득하면 승인된다. 미래부는 심사를 위해 방송ㆍ경영ㆍ법률ㆍ회계ㆍ소비자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심사 결과는 심사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공영홈쇼핑을 승인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면서 이익의 주주배당 금지, 구성 주주의 주식 처분 제한, 중기제품 및 농축수산물 100% 편성 등 공영성 확보를 위한 승인조건(안)과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출한 승인조건(안)과 당초 마련한 정책방안의 주요골자를 토대로 승인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미래부는 이날 선정된 승인 대상 법인이 선정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승인 신청서류 상 계획한 자본금 800억원 납입을 완료한 후 법인등기부등본을 미래부에 제출하는 경우, 확정된 승인조건과 함께 승인장을 교부할 계획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