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印스타트업 '집다이얼' 인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트위터가 인도 스타트업 기업 집다이얼을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집다이얼은 모바일 마케팅 회사다. 집다이얼 이용자가 관심이 있는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고 끊으면 광고주가 관련 상품에 대한 광고를 문자로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홍보한다. 수신자 부담 방식으로 이용자는 요금 부담 없이 관심이 있는 물품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트위터가 아시아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에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트위터가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집다이얼을 인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집다이얼은 2010년 설립됐으며 직원 수는 56명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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