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압화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야생화의 고장인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압화협회 회원, 동호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화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br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야생화의 고장인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압화협회 회원, 동호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화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야생화 자원의 부가가치 창조와 산업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안들이 제시됐다. 원광대학교 박윤점 교수는 ‘압화산업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상품화를 위한 규격화, 대표상품 ? 소재 개발 등을 위한 전문인 양성, 압화협회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익대학교 박기웅 교수는 독일 안셀름 키퍼 작가의 식물사용을 예로 들면서 예술압화와 실용압화로 구분하여 미래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강조했다. 보존화 이은희 명인은 꽃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분야인 ‘보존화’의 시장성과 발전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이날 참석한 한 압화작가는 “예술계 전문가들의 시각을 반영해 다양한 창조로 우리의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압화인의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압화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도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farm.gurye.go.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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