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9일 개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3개 대형 증권사에 마진 트레이딩 관련 제재 조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위원회는 시틱증권, 하이퉁증권, 궈타이쥔안증권 3개 증권사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3개월간 마진 트레이딩과 주식대출 신규 계좌 유치를 정지시킨다고 발표했다. 대형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개장 초반 5%가 넘는 급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시틱증권과 하이퉁증권은 상하이 거래소에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궈타이쥔안 인터내셔널도 홍콩 거래소에서 8% 넘게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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