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큰 불길은 잡혀

'인명피해 파악 중'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혔으나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38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태양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9시22분 현재 8개 동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사망자 및 부상자 발생 여부, 화재의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은 헬기 3대, 차량 45대를 투입했고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광역3호를 발령했다.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시 등 관련기관은 현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장 인근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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