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금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매경정부는 심판 봐야지 시장서 선수처럼 뛰면 기업창조 활력 잃는다이근면 "해외유학생 공직에 채용"서청원 만난 日 아베 "고노담화 계승"*한경서울 7곳 '산업융합 도시'로 재개발3.9→3.4% 성장률 쇼크창업 3년 지난 우량기업 CEO '연대보증' 면제AI·구제역 계엄령 …전국 '이동중지' 명령구리값도 폭락 …글로벌 원자재 시장 요동*서경핀테크 외치는 정부 …'금산분리 도그마'부터 깨라4분기 0.4% 성장 쇼크 세월호 때보다 나빴다구글 무인차 'LG 배터리'로 달린다신한은행장 장기입원에 임영진 직무대행 체제로3년 넘은 창업자도 연대보증 면제*머니글로벌 채권 위험한 초강세올 성장률 3.9%→3.4% 대폭 하향LG전자, 구글 무인차에 배터리팩 공급창조경제 180兆 투입 …핀테크 2000억 지원*파이낸셜금 ·채권값 들썩구리값은 털썩한은 "올 성장률 3.4%로 하향" …최 "3.8% 고수"미래 먹거리에 180兆 정책자금 푼다서진원 신한은행장 2주째 입원 '장기 공석' 임영진 부행장 직무대행◆주요이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월성 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원안위는 이날 오전 제33차 전체회의를 열어 30년의 설계수명이 끝나 가동이 중단된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여부를 심의했으나 위원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리고 일부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거듭돼 차기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에 따라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여부는 2월12일로 예정된 제34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여.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월성 1호기는 지질과 해일 등 극한의 재난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에 문제가 없어 재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간검증단은 32건의 안전 개선사항이 이행돼야만 안전운전이 가능하다고 맞섬.*-이른바 '종북콘서트'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음.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해당 콘서트에 참석하고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글을 재전송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혀. 임 의원은 조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2년의 5개 트위터 글이 문제가 돼 조사를 받은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일종의 공안몰이"라고 말해. 경찰 출석 전 임 의원은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은미 & 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 참여 요청이 있었지만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거절했다"며 "당일 불교 관련 법안을 의논하고자 조계사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가 진행 중이어서 놀라서 들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네 살배기 원생을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보육교사가 경찰에 긴급 체포됨. 15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인천 연수구의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 양모(33·女)씨를 이날 오후 7시43분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양씨의 친정집에서 긴급 체포 했다고 밝혀. 경찰은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해 양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설명. 양씨는 이날 출석을 통보 받았지만 주저해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는 16일 양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오후 8시쯤 경찰관 4명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출석한 양씨는 "다른 아이들도 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습폭행은 절대 아니다.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함.* -도곡시장 화재가 공터 폐자재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소방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음. 15일 오후 3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 부근의 가건물 점포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은 화재 발생 40여분만인 오후 4시 4분께 불길을 잡고 4시 16분께 진화에 성공. 화재로 해당 구역 11개 점포 중 5개 점포가 모두 탔고 6개 점포가 부분적으로 소실됨. 경찰·소방당국은 가건물 사이에 위치한 공터 폐자재에 버려진 담배꽁초로부터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당 구역의 점포들은 모두 합판과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가건물이어서 불이 빠르게 번졌고 소방시설이 미비했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힘.◆눈에 띈 기사 * -15일 스타벅스에서 '2015 스타벅스 럭키백 이벤트'가 열림. 이날 여러 스타벅스 매장 앞에는 오픈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럭키백을 구매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이 이벤트로 스타벅스는 30분 만에 7억3500만원을 벌어들임. 럭키백 이벤트는 일본 복주머니 이벤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스타벅스가 2007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현재 일본과 한국 스타벅스만 진행하고 있음. 스타벅스 한정판 마케팅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럭키백 이벤트'가 열린 매장을 직접 찾아 구매자들의 소비심리와 이른 아침부터 뜨거웠던 구매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 기사.*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음.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근본적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교사 개인과 해당 시설에 대한 처벌에 그쳐서는 재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맞벌이 부부들의 수요 증가로 보육교사를 대량 양성하는 과정에 허점이 많고 급격히 늘어난 보육시설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 당국의 안이한 태도 등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 보육시설에서의 아동학대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문제발생 시 단지 미봉책에 불과한 개인과 해당시설에 대한 처벌만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꼬집은 기사.<ⓒ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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