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샘모바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오는 3월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원형 스마트워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들이 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 새로운 경쟁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둥근 다이얼 스마트워치를 준비 중에 있으며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서 공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모델명이 SM-R720이며 코드명은 오르비스(Orbis)로 라운드 설계 및 타이젠으로 구동될 것으로 전했다.이미 LG전자는 G워치R이라는 둥근 다이얼버전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그러나 삼성은 링을 돌려 장착하는 방식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또 샘모바일은 삼성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5에서 높은 인기는 유지했지만 신제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MWC에서 둥근 다이얼 스마트워치 오르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한편 삼성은 앞서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기어 시리즈’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타이젠을 운영체제로 탑재하고 있으며 대중적 인기는 크게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