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kt금호렌터카는 고객의 누적 대여횟수에 따라 차종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무료이용권을 주는 식으로 회원제도를 개편했다고 14일 전했다. 기존 포인트 적립방식으로는 고객혜택이 적다는 판단에서다.상위 차종 무료업그레이드 서비스는 5회 이용 시부터 5회, 15회, 25회와 같이 10회 단위씩 올라갈 때 마다 가능하다. 소형예약 차량은 중형으로, 중형예약 차량은 중대형으로 현장에서 추가 비용 없이 곧바로 가능하다.무료이용은 누적 5회 이용 후 소형차량을 빌릴 수 있으며 누적 10회부터 20, 30, 40회 이용 시와 같이 10회 단위로 중형차량 1일 무료 이용권을 받는다. kt금호렌터카 전 지점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용 시 차량사고 고객부담금 환도제도에 가입해야 한다. 새 제도는 12일자부터 대여횟수 기준으로 적용되며 과거 대여횟수는 소급되지 않는다.회원제를 바꿔 고객이 받게 되는 혜택은 기존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반떼MD 차량을 일반회원이 5회 빌리면 1만8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쌓이는데, 개편 후에는 무료업그레이드와 6회때부터 쓸 수 있는 소형차 무료이용권을 받아 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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