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 구청장은 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도봉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약으로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약속드린 바 있다. 서울시 교육감께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이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가 된다면 교육환경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통해 도봉구 공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학교 내에서는 학급 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만들고 협력교사를 반별로 배치하도록 하고, 학교 밖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마을학교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마을교사 500명을 양성, 교육환경을 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이 구청장은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현직교사를 교육정책특별보좌관으로 채용,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내 학교 교장단 47명 전원이 혁신교육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공모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도봉구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북스타트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생후 3개월 이상 아기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대표적 생애주기 독서운동으로 자리잡아 36명의 자원활동가가 5개 도서관에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며“부모 교육 특강 이외도 자원활동가들이 무료 봉사로 진행하는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북스타트 3단계 사업으로 대상 아동을 초등학교 입학전 아동까지 확대했으며 점차적으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나감으로써 아기때부터 시작된 책의 즐거움을 평생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