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고성장세 이상무 <KB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양호한 성장세 지속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8.0%, 58.4% 증가한 9021억원과 7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과급 비용이 350억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952억원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회성 요인으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6%, 20.6% 성장한 4조5000억원과 66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올해 안정적인 해외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며 높은 글로벌 성장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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