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의 정확한 유래와 정의는 무엇일까?…'키메라'는 괴물이 아닌 유전학적 기술?

키메라 사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키메라'의 정확한 유래와 정의는 무엇 일까?…'키메라'는 괴물이 아닌 유전학적 기술?[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키메라'의 유래와 정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메라(chimera)'는 한 개체에 유전자형이 다른 조직에 서로 겹쳐 있는 유전현상 또는 서로 다른 종끼리의 결합으로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 유전학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세포융합기술을 이용하여 감자와 토마토를 접목시킨 '포마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키메라'라는 명칭은 사자 머리에 염소 몸통, 뱀 꼬리를 가진 고대 그리스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에서 유래했다.같은 생물 종끼리의 키메라만이 아니라 다른 종끼리의 키메라도 교차 교배로 만들 수 있는데, 1984년에 나온 최초의 키메라 동물은 양과 염소의 태아 세포를 융합시킨 결과다.2002년 한국에서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를 쥐에 이식한 '키메라 쥐'를 탄생시켰다. 이는 당시 생명윤리 논란을 가중시키도 했다. 당시 윤리학계와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계 안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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