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강세다. 8일 오전 9시0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2000원(1.68%) 오른 13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UBS, DSK, CS, 메릴린치 등 외구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8%와 37.42% 줄었지만, 어닝쇼크였던 지난 3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했으나, 메모리 호조 속에 비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분기 실적은 저점을 지나고 있고,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은 강화되고 있어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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