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자료제공 : 리얼미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제일 높았던 시기는 2013년 9월로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정상 외교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구속 등 공안사건이 발생하면서 이같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반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해 12월로 국정지지율이 42%를 기록했다. 최고점에 비해 2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까닭은 세월호 수습 실패, 문창극 총리 지명자 실패 등 인사 난맥,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누적응답자 10만38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주자에서는 박원순·문재인·김무성 세 정치인의 3강을 이뤘다. 뒤를 이어 안철수·김문수·홍준표·정몽준·안희정·남경필 순으로 흐름세를 보였다. 다만 리얼미터는 박원순, 문재인, 김무성 3명의 경우 어느 누구도 20%이상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한 채 5%포인트 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