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마흔 넘었지만 김경란 보면 설레…' 남수단 기부, 김경란 위한 선물

김경란 전 아나운서·김상민 의원

김상민 "마흔 넘었지만 김경란보면 설레…" 남수단 기부, 김경란 위한 선물[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6일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결혼한 가운데, 김 의원이 결혼 직전 남긴 글에 관심이 집중됐다.4일 김 의원은 SNS에 "마흔 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 설레는 사람을 그저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만도 행복한데 그 사람과 웨딩사진이라는 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면 결혼하게 됩니다"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이어 "경란씨의 오랜 꿈 중에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며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경란씨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세 차례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해 교육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저도 경란씨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라고 기부의 계기를 설명했다.김 의원은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것을 시작하려 한다"며 "하객들의 사랑과 축복을 스쿨키트에 담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한편 6일 오후 김상민, 김경란은 '나눔 결혼식'을 올렸다.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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