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야간·토요일에도 금연상담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평일 근무시간 중 금연상담을 위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상담실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달부터 담뱃값이 인상됨과 동시에, 음식점 전체로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등 금연 조성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상담자가 2~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서구는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의 관리기간 동안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흡연자가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니코틴 의존도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흡연상태를 평가하며 개인적 특성에 맞게 니코틴패치·니코틴껌·니코틴 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행동요법 지원, 한방 금연침시술 등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062-350-4126)으로 문의하면 된다.서구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보면 금연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성공률이 5%에서 3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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