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지사실에 정책실을 별도로 만들고, 정책실장도 뽑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6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부지사와 도청 실ㆍ국장, 산하기관장 등 500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약 및 주요정책 토론회'에서 "지사가 돼 보니 현장에 나가거나 일정과 관련된 기록이나 노하우는 많이 발전돼 현장 동선 확인 등은 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사가 하는 말이나 정책, 사람을 만나 나누는 면담 내용 등은 전혀 챙기는 사람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사람을 만나고 하는 면담은 정책과 예산관련 얘기인데, 기록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문제"라며 "도지사 면담이나 정책 발언 등을 할 때 항상 배석할 수 있는 정책실을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나아가 "정책실은 실록을 만들 듯 모든 것을 하나하나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에 들어온 모든 요구사항이 어떻게 접수되고, 누구를 통해 현실화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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