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36개 분야 수상, 8억6000만원 받아

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복지전달체계 개선 분야 최우수 지자체 등 36개 분야에서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해 서울시와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민관협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인 ‘서울, 꽃으로 피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서울 만들기’ 등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또 ‘2014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공공공간 부분 국토교통부장관상, ‘2014 복지전달체계 개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36개 분야에서 수상해 8억6000여 만원 시상금을 받았다. 꽃과 나무로 가득한 고향 같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 꽃으로 피다’는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상가 등과 협력해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구는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특히 2004년부터 10회에 걸쳐 최우수구, 우수구에 선정돼 녹화사업 분야에서는 최고임을 입증 받았다. 또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보건의료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서울’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방문민원응대 서비스 품질평가’ 최우수기관, ‘국가금연 지원사업’ 우수기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복지분야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에서 최우수구로 평가됐다.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한 도서관을 조성하고 문화를 이끄는 도서관 정책으로 도서관을 최고의 도시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녹화사업

그밖에도 ‘제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상을 받았고,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 민원소통 기반조성’, ‘2014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1300여 직원 뿐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민관협치 도시 관악구’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을 만족시키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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