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두 달 동안 지속된 연패를 끊었다. 인삼공사는 3일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2)으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2일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3-1 승)에서 이긴 뒤 12연패를 딛고 두 달 만에 승수를 보탰다. 시즌 3승째(14패·승점 12).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에 그쳤으나 모처럼 만의 승리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외국인 공격수 조이스가 두 팀 가장 많은 3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백목화가 8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 에커맨(23·미국)이 국내 데뷔 경기에서 18점을 올리며 3연승에 도전했으나 인삼공사의 연패 탈출 의지를 꺾지 못했다. 앞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3-1(22-25 25-20 25-23 25-21)로 역전승했다. 16승4패(승점 47)로 OK저축은행(승점 35)과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주포 레오는 50점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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