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15년에는 조직 전체가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여 임직원 개개인 모두가 각 분야에서 업계 1인자가 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주식 및 채권시장이 지난해보다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전문가로서의 안목을 키워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히 대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사장은 "을미년 새해 주식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채권시장은 지난해처럼 금리가 추세적으로 내려가는 우호적환경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시장 상황이 더 어려울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시장을 분석해 투자자에게 효율적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안목을 키우며 시장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확대 ▲라이프플래너 관점에서 대고객 서비스 강화 ▲지원부서와 영업부서의 협력관계 강화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해 IBK투자증권은 크고 작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정상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졌다"며 "올해 우리가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향후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인만큼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성과의 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임직원 모두가 자기 분야의 업계 1인자가 되야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길 바라며 대표로서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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