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의 내야수 나주환(왼쪽)과 투수 이재영[사진 제공=SK 와이번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가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나주환(31), 투수 이재영(35)과 재계약을 체결했다.SK 구단은 1일 "금일 FA 신분인 나주환, 이재영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나주환이 1+1년 총액 5억5000만원(2015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 / 2015년 옵션 달성 시 2016년 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 이재영이 1+1년 총액 4억5000만원(2015년 연봉 1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 / 2015년 옵션 달성 시 2016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이다.이로써 SK는 내야수 최정(27·4년 총액 86억원)과 외야수 김강민(32·4년 총액 56억원), 조동화(33·4년 총액 22억원)에 이어 이날 나주환, 이재영과도 재계약을 맺어 내부 FA 선수 다섯 명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휘문중과 천안북일고를 거쳐 2003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주환은 2007년부터 SK 유니폼을 입고 여섯 시즌을 뛰었다. 두산 시절 포함 통산 96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7 39홈런 292타점을, 프로 열 번째 시즌인 올해는 127경기에서 타율 0.273 7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선린인터넷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2002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한 이재영은 LG(2008~2009년)를 거쳐 2010년부터 SK에서 뛰었다. 통산 449경기에 등판해 37승 31패 23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프로 열한 번째 시즌인 올해는 서른여덟 경기에서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6.19를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