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병호 함평군수는 1일 "민선6기 함평군을 군민이 더욱 잘 살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 잘 사는 함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 군수는 “올 핵심전략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수도 증가할 수 있는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안 군수는 “다행히 군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동함평산단을 성공적으로 추진, 기업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져 현재 37.4%의 분양실적을 올렸다”며 “함평과 학교 농공단지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또 학교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도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와 함께 국도24호선 동함평산단 입체교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해안일주도로, 함평읍 시가지 도시재생사업과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군수는 “현재 우리나라가 14개국과 FTA체결로 함평의 근간이 되는 농·축·수산업도 위기에 처했다는 외침을 되풀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화작목과 향토산업, 그리고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조사료생산 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함평우시장을 현대화해 ‘함평 큰 소장이 전남 소 값을 좌우한다’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또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안 군수는 “특히 군 전체인구의 32%에 이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확대하고,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와 함평천지 종합복지관과 손불노인복지센터를 조속히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독거 어르신들이 함께 살 수 있는 황혼 행복의 집을 시범 운영하고 확대해 이와 함께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겠다”며 “또한 장애인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정의 2세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의료서비스에도 군정의 중심을 두고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안 군수는 “상·하수도 시설 확충과 녹색나눔숲·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점차 확대해 군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토록 하겠다”며 “임대주택을 조속히 건립해 주택 수요 부족을 해소하고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군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관광, 문화, 예술, 체육을 다양하게 육성해 군민의 소득으로 연결시켜,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국내 최초의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집중적인 노력과 문화가 있는 토요장터를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안 군수는 “천년고찰 용천사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다목적 선수합숙소를 건립해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체육, 문화, 관광이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의 패러다임을 구축해 군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