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세 확대…1930선 하회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이 확대돼 1930선을 하회하고 있다. 오전 장중 배당락효과가 줄어들며 축소돼던 낙폭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다시 커졌다. 2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22포인트(0.99%) 내린 1928.9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3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원, 134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9%), 운송장비(-1.19%), 유통업(-0.84%), 전기가스업(-1.08%), 통신업(-2.59%), 은행(-5.54%), 보험(-2.42%), 철강금속(-1.93%), 기계(-1.91%), 화학(-0.9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7.12%), 비금속광물(0.71%), 의료정밀(0.47%), 운수창고(1.5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1%), 현대차(-1.72%), 한국전력(-0.70%), 포스코(-2.26%), NAVER(-1.77%), 현대모비스(-0.42%), 삼성생명(-2.95%), SK텔레콤(-2.86%), 신한지주(-2.00%), 기아차(-1.11%), KB금융(-3.61%)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제일모직(10.33%), SK하이닉스(2.13%), 삼성에스디에스(3.3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262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54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3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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