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털 '복지로' 전면 개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전면 개편하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복지로에선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면 본인이나 이웃이 사연을 등록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와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했다. 또 보육료와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 등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복지제도 가운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간편하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1개 부처와 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360개 사업을 16개 범주로 나누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3번의 클릭만으로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부정사례를 발견할 때에도 복지로의 '신고하시겠습니까' 메뉴를 활용해 익명신고도 가능하며, 조사를 거쳐 비용환수와 수사의뢰 등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 등 5개 분야는 환수금액 등을 고려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로는 내년 2월부터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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