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검사, 체력측정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해가 되면 금연과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성동구에서 새해 결심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평생건강누림센터가 지난해에 이에 올해도 '2014 국민체력100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평생건강누림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체력 100'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초의학검사, 체력측정, 간호·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상담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평생건강누림센터에서 총 5616명의 구민이 체력측정을 받았다.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 사업을 펼쳐 지역내 복지관, 학교, 직장 등 어디든 원하는 곳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9세 미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만 13세 이상 ~ 18세 청소년기 체력측정을 시범운영해 마장중학교 629명이 참여했다.
성동구 평생건강누림센터 체력 측정
2014년 성동 체력왕 선발대회에 146명이 참여하고 '국민체력100 수기공모전'에 2명이 장려상을 받는 등 활발한 사업추진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평생건강누림센타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건강관리과 (☎2286-7190~8)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새해 금연을 다짐하는 구민이라면 성동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별상담을 통해 약물처방을 해주거나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나눠준다. 금연상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화나 SMS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맞춤형으로 꼼꼼히 관리해준다. 금연클리닉은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다. 직장인을 위해 둘째 넷째주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금연클리닉(☎2286-7131~7134)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희 보건소장은“ 새해부터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결심하지만 지키기가 쉽지 않다. 보건소에는 금연, 다이어트, 대사증후군, 치매, 우울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15년에도 건강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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