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구 건축과 직원들
현재까지 20여 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조손가정과 불우 아동 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총 740만원을 지원, 어린이날, 졸업식 및 입학식 등 각종 기념일에는 축하 선물과 외식을 통해 후원아동을 격려하고 있다. 또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아동심리 치료 상담센터’ 방문에 필요한 차량을 매월 2회씩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치료가 끝난 후에도 월 2회 이상 안부 전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아울러 ‘환경디자인 개선사업’과 ‘나눔 마루’운영을 통해 재능 나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은 민간건설사와 연계, 환경개선이 필요한 교육시설이나 복지시설 등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또 지난해 5월부터는 무료건축상담창구 ‘나눔 마루’를 통해 약 660여 건의 구민 건축상담을 시행, 건축관련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 동안 묵묵히 선행을 펼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시적인 기부 보다는 일상에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