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꿈나무들 겨울방학 활용하라

동대문구, 29일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생명환경과학교실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비전을 제시,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특별한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고려대 안암캠퍼스 생명과학대학에서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는 생명환경과학교실’이 열린다.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려대 생명환경과학교실은 21세기를 주도할 핵심 연구분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생명공학부 송문정 전임교수의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지방세포 특성 분석과 수질의 측정과 분석 실험 실습과정 등으로 이뤄져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교수와 연구원들 지도를 받으며 캠퍼스 체험을 함으로써 대학 진학의 꿈을 구체화하게 된다.또 평소 수준 높은 생명과학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고급 실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과학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명품 프로그램이라 확신한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해 동대문구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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