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슈퍼항생제 매출 확대 기대..매수<KDB대우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24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자체 개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매출 확대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제약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김현태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머크가 시벡스트로 미국, 유럽 판매권리를 가지고 있는 큐비스트 인수를 발표하고 공개매수에 들어갔다"며 "머크의 글로벌 시장 커버리지를 감안할 때 시벡스트로의 최대 매출액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벡스트로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최대 매출액이 오는 2019년에 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그럴경우 동아에스티가 얻게 될 로열티는 687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여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등 지역 판매 성과에따라 동아에스티가 받게 될 로열티는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추정에 시벡스트로 로열티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27억 원과 54억 원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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